제주도 항공권 당일 예매 시도 후기, 싸게 사는 법

누구나 기왕 제주도 가는 거 항공권을 싸게 구매하길 원할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일까지 팔리지 않은 항공권은 가격이 떨어질까 싶어 제가 시도해 보았습니다. 아래 후기를 살펴보시고 여러분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항공권 당일 예매

제주도 항공권 예매 사이트

제주도 항공권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제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는 스카이스캐너입니다. 주로 앱을 통하여 정보를 확인하는데 이 앱에서는 원하는 출발 시각, 원하는 항공편 등 내가 원하는 정보만을 필터로 걸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순으로 보여줘서 가장 저렴한 항공편의 조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일이 들어가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후기글을 읽다 보니 항공사만의 특특가는 또 항공사 앱/웹에서만 보여진다는 말이 있어서 저는 스카이스캐너도 수시로 보고 각 항공사 사이트에도 계속 들어가서 확인했습니다. 제주도 가는 비행기가 있는 항공사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항공사 사이트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네이버항공권

주말 항공권 가격

저는 개인적으로 일요일 오후(4시 이후)에 제주도로 내려가 주중에 올라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며칠 전부터 주말 항공권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항공권 중 오후 출발 항공권은 5만원대에서 비싸면 1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토요일 항공권을 검색하니 1만 원대, 2만 원대로 내려가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항공권을 예매하기 원하는 저는 토요일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토요일이 되었고 오전부터 항공사 사이트를 들락날락 거리며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보니 일요일 새벽항공권은 2-3만 원대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시간대는 아직 5만 원 후반 6만 원 대였습니다. 토요일 항공권이 1-2만 원대였던 걸 보니 쉽게 예매할 수 없었습니다. 오후가 되어 다시 검색해 보니 그대로입니다. 오전 항공권은 조금 더 올랐습니다. 저녁까지 그대로였습니다. 당일에 팔리지 않는 항공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요일이 되기를 기다리며 예매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당일 예매 후기

드디어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검색을 했습니다. 변동이 없고, 마감임박이라는 글자가 몇몇 시간대에 생겼습니다. 인기 시간대로 추정되는 시간 외에는 아직 9석이 남아있었습니다. 항공편의 9석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는데 맞겠죠? 아무튼, 4시가 되기 1-2시간 전까지 계속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심지어 더 올랐습니다. 그리고 곧 매진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일요일 오후는 서울로 나왔던 분들이 서울(김포)에서 제주로 다시 돌아가는 황금시간대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월요일 새벽도 비쌌습니다. 결국 저희는 제주행은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기다리느라 그동안 봐놓았던 숙소도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가격의 항공비를 내고 늦게 도착해서 급하게 잡았지만 가격은 비슷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저는 일요일 오후 당일 예매 실패입니다. 저는 항공사 앱만 활용했었는데 요즘 땡처리도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여행사 항공권 예약분을 활용하여 땡처리 항공사를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

마치며

다음을 기약하며 일요일 오후에 가고 싶으면 미리 예매를 해야겠습니다. 지금 9월 항공권을 찾아보니 일요일 오후, 제가 원했던 시간대는 28,900원입니다. 저의 실험에 의한 결론은 토요일 오후 항공권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는 아닌 것 같다. 입니다. 여러분은 미리미리 계획하셔서 제주도 항공 예매도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