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좀 비타민c, 메가도스, 비타민C 고르기

한창 비타민C 메가도스가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메가도스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복용했고, 나름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리포좀 비타민C가 이슈인데 어떤 것이 다른 건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리포좀?

Liposome은 기름막으로 형성된 아주 작은 보호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막 안에 비타민C와 같은 성분을 담아서 원하는 부위까지 손상되지 않은 상태로 배달해 주는 공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유산균을 먹을 때 장까지 가야 하는데 위에서 다 죽는다 뭐 이런 얘기를 들어본 거 같은데, 리포좀도 비타민C, 글루타치온 등을 잘 흡수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법인 것 같습니다. 즉 리포좀 비타민C는 일반 비타민을 복용했을 때 보다 흡수율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리포좀 비타민C 효능

효능에는 일반 비타민C와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흡수율이 좋기 때문에 비타민C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타민C는 백혈구 기능을 높이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으로부터 예방되는 기능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비타민C는 항산화가 작용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피부 노화를 신경 쓰고 있는 분들, 피부 뿐만 아니라 관절, 연골의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빈혈을 예방합니다. 비타민C가 철분의 흡수를 높이기 때문입니다. 철분제를 드시는 분들은 비타민C를 꼭 함께 먹더라고요. 네 번째, 몸에 에너지가 생깁니다.

아마 피로가 해소되어 에너지가 생겨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C는 혈관을 보호하기 때문입니다.

 

메가도스

메가도스는 정의상으로는 "하루 권장섭취량보다 더 많이, 고용량을 먹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가도스 요법은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b 종류에도 존재합니다. 다만 메가도스를 할 수 있는 영양소는 수용성이기에 체내 축적이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들입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는 일정 시간 텀을 두고 나눠서 먹습니다. 기대하는 효과는 면역력 증가, 피로 감소, 혈관 건강 증대, 피부미용 증진, 노화 예방 등입니다.

 

메가도스의 후기는 다양한데 여드름에 도움을 받은 분들, 피로가 감소한 분들을 종종 만났습니다. 메가도스는 많이 먹는 것이기 때문에 알약보다는 가루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비타민C 3000mg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단, 치아 건강을 위해 비타민C를 머금고 있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또 용량은 서서히 늘려가시길 추천드리며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메가도스를 위해서는 비용면에서도 리포좀보다 일반 비타민C를 구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부작용

리포좀 공법은 비타민C의 전달과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 공법이기에 부작용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흔하게 나타나는 비타민C의 부작용은 사람에 따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 신장결석, 철분 과다 등이 있습니다. 위에 부담이 되는 경우는 보통 식사 중간에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단점

가격 차이가 일반 비타민C를 살 때랑 크기 때문에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포좀이 비타민C를 보호하며 소화계를 통과하고 세포 내로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게 한다고 하니, 이 설명을 들으면 왠지 리포좀 비타민C를 사야할 것 같습니다.

 

세포에 비타민C 공급이라니, 생각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에요.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리포좀 비타민C를 드셔보시고 효과를 더 보시는 거 같으면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는 일반 비타민C와 번갈아 복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