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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이 10년 넘게 타던 차를 파시고 장기렌트차를 새로 마련하셨는데 너무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장기렌트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장점과 유의사항 등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장기렌트 장점
첫 번째는 높은 경제성입니다. 새 차를 사는 것과 장기렌트를 하는 것 월 부담금이 있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장기렌트를 하는 경우 취등록세, 자동차세, 보험료가 모두 다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따로 내지 않는 것이지요. 취등록세도 은근히 큰돈이고, 자동차세도 크진 않더라도 낼 때마다 그 달에 은근 부담이고, 보험료도 큰돈인데 장기렌트는 그게 없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소모품 관리를 신경쓸 일이 적다고 합니다. 차를 타다 보면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냉각수 등 모두 제가 알아서 잘 관리해야 하는데 장기렌탈은 업체가 정기적으로 관리를 해준다고 하네요. 사고가 났을 때에도 관리를 해준다고 들었는데 이 부분은 계약하실 때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더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차를 구입하고 5년 정도가 지나면 고장이 생겨 목돈이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렌탈은 감가상각 걱정 없이 또 다른 선택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점은 사업자가 있으신 분에게 해당됩니다. 렌탈비용을 5월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 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유류비, 통행료도 함께 가능한데 연간 한도는 1,50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렌탈을 통해 절세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유의사항
장점이 큰 장기렌트이지만 유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위약금입니다. 렌탈차를 이용하다가 중도에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때 위약금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해지 예정이 없으시더라도 업체마다의 위약금 수준을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다들 아시는 것인데 번호판이 '하, 허, 호'로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렌트카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워낙 장기렌탈이 늘어났고 인식도 달라져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장기렌트 업체 선정
요줌 업체가 많습니다. 그런데 업체별로 은근히 가격차이가 크다고 하더군요. 제 지인은 가장 높은 금액의 업체와 가장 낮은 금액의 업체가 월 10만 원 이상 차이 났다고 합니다. 월 금액이 그 정도면 꽤 크지요? 그렇기에 많은 업체에 들어가셔서 견적 받아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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